윤증현 장관은 제2차 한-인도 재무장관회의(1. 17, 인도 뉴델리)에 참석하여 한·인도간 경제협력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도는 높은 경제 성장률, 증산층 확대에 따른 구매력 증가 등으로 향후 세계경제의 큰 소비시장으로 역할 증대가 예상이다.
또한 2010년대 빈곤층(Base of the Economic Pyramid, BOP)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의 중요성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인도의 BOP시장이 매우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 세계은행 산하의 국제금융공사(IFC)는 인도에서 하루 소득 1.56불 이하인 소득계층(BOP)이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약 95%로 추정
우리는 해외시장에 진출에서 BOP인구 비중이 95%에 달하는 인도의 BOP가 잠재적 중산층이 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BOP 계층은 중국, 인도 등에서 각 2.11불, 1.56불 미만인 인구로 세계인구의 약 70%인 40억명에 이르고 시장 규모도 약 5조 달러에 달하는 거대시장이다.
윤증현 장관의 인도 방문을 맞아 새로운 시장으로서 BOP 계층의 중요성에 주목하여 국제금융기구 논의 동향 및 시사점을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