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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화상장애 딛고 효실행 본보기 보여 - 장흥군 유치면 문주남 삼성복지재단, 제35회『三星孝行賞』경로상 수상
  • 기사등록 2011-01-15 20: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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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건강한 신체를 가진 사람들도 선뜻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하는 효실행을 화상으로 인한 장애를 딛고 일어나 효실행으로 사회의 모범을 솔선수범 하는 사회 모봄생이 있다.

그 주인공은 장흥군 유치면 조양리 문주남(51세. 남)씨로 지난 1월 11일 삼성복지재단, 제35회『三星孝行賞』경로부문 영예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삼성복지재단은 효행과 청소년 등 4개 부문 136명의 후보 가운데 효행상 수상자 16명을 확정 발표하였다.

문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 입대 전 어려운 가정형편을 돕고자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전신화상을 입어 현재 2급 장애인이다. 하지만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굴하지 않고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매사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활태도로 당당하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

문씨는 장애로 인하여 사회활동에 제한을 받자 일찍 귀향하여 마을이장과 청년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계속하여 유치면 번영회와 주민자치센터, 청년회에서 소임을 맡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10여년 전부터 장흥댐 건설로 오갈 곳 없는 거동불편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소규모 노인생활시설(우리동네)을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슬로시티고장(장흥군 유치면)의 최대 장점을 살린 유기농 음식과 쾌적하고 조용한 환경등이 널리 알려져 지난해 전라남도 주관 ‘장애 극복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효행상은 효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발굴하여,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1975년 호암 이병철 회장이 제정한 孝行 관련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35년간 4백 여명이 넘는 효행자를 발굴하였다. 시상식은 오는 2월 17일(목) 서울 삼성생명 1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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