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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광군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저소득 아동들에게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서는 1월 한 달간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별 욕구와 특성에 따라 영어, 동화구연, 점토공예 등 다양한 기초학습 및 취미 프로그램을 운영해 알찬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영광군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영어교육 지원 프로그램, 부모와 함께하는 동화구연, 클레어(점토)공예, 벌룬(풍선)아트스쿨, 손수한지공예교실 등 5개 과정을 마련하고, 각 프로그램당 1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아 매주 2회씩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1월 3일 첫 수업으로 진행된 점토공예는 놀이와 학습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드림스타트센터 대강당에 한데 모인 아이들은 김영미 클레어 지도사의 지도에 따라 상상속의 이미지를 자유롭게 현실로 이끌어 내며 미술에 대한 자신감과 창의성을 키우는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2010년 겨울방학부터 시작한 방학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며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며 “자칫 게을러지기 쉬운 방학 동안에도 이번 프로그램으로 바른 학습습관을 기르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2009년 5월 개소한 영광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저소득가정 초등학생 300명에 대한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건강, 복지, 보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공평한 기회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