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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잔디사업체 통합법인 출범 - 지난 7일 장성잔디 통합영농법인 발대식 개최…잔디산업 발전 공동 모색
  • 기사등록 2010-12-09 13: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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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국 잔디 생산량의 57%를 차지하는 장성잔디가 통합법인 출범으로 인해 더욱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장성군은 잔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서면 복지회관에서 김양수 장성군수를 비롯해 잔디생산농가, 유통업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잔디 통합영농법인 발대식을 가졌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통합법인 설립에 따라 삼서잔디생산자법인과 삼서잔디생산자유통협의회법인이 하나로 통합됐음을 알리고, 통합법인 대표에 김병탁 씨를 선출했다.

아울러 잔디 생산량 조절을 통한 가격 안정과 기술보급으로 고품질 잔디를 생산하고, 생산과 유통을 연계하는 시스템 구축 등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잔디산업의 발전을 공동 모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에 집하장과 판매장 등을 갖춘 잔디종합유통센터 준공과 잔디 상차장을 설치해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잔디깎기기계 등 생산장비와 토양개량제 등을 보급해 잔디의 생산성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탁 통합법인 대표는 “이번 법인 통합을 계기로 생산자와 유통업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장성의 잔디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장성잔디의 재배 면적은 1,112ha 규모로 전국 잔디 생산의 57%, 전남의 71%를 차지해 전국 제일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다”면서, “통합법인 출범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장성잔디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장성잔디 생산성 향상을 위해 우량잔디 증식포사업, 토양개량제 및 잔디깎기기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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