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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2010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14일 막을 내린 가운데 지난 12일 국향대전 행사장에 일본 최고의 국화축제로 유명한 국인형전을 개최하는 니혼마츠 시 카주오 안자이 산업부장을 비롯한 일행이 함평군을 방문하여 일본 현지에 우리 국화를 전시판매할수 있게 되었다.
일본 최고의 국화축제로 유명한 국인형전을 개최하는 니혼마츠 시 카주오 안자이 산업부장을 비롯한 일행들이다.
이들 일행들은 이날 오전 함평군청 방문해 안병호 군수와 면담을 갖고 자연생태공원, 대한민국 국향대전, 국향대전 행사장에서 운영 중인 니혼마츠 시 홍보관 등을 둘러봤다.
함평군과 니혼마츠 시는 지난해부터 인연을 밎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함평군은 국향대전의 품격 향상과 선진 재배기술 습득 등을 위해 지난 해 7월 박윤식 부군수를 비롯한 일행이 56회의 역사를 갖고 있는 일본 최고의 국화축제인 니혼마츠 시를 방문했다.
또 지난 해 11월 국인형전 관계자들이 국향대전을 방문했으며 양 축제 기간 중 서로의 축제현장에서 홍보관을 운영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푸르샤또노무라 니혼마츠 시 테마파크와 미끼노에끼 국토휴게소 등에 레드마운틴, 복분자차 등의 함평 농특산물 특별 전시판매장을 운영키로 합의가 이뤄졌다.
또 함평의 국화분재 및 조형작 기술과 일본의 2천 송이 천간작에 대한 상호기술 이전 및 교류도 활발히 진행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오랜 역사와 수준을 자랑하는 국인형전과의 교류를 통해 선진국화 재배기술 이전이 가능하게 되어 동양의 국화문화와 국화축제를 선도하는 국향대전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