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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구례군은 관내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학교를 방문해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만 17세가 되는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대상자는 신청발급기간에 맞추어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았으나, 대상자가 고교생임을 감안하여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발급서비스팀을 9명으로 구성하고 지난 14일은 구례고등학교 학생 19명, 15일은 전남자연과학고등학교 학생 10명에게 주민등록증을 발급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사전에 학교와 대상자 명단, 증발급장소 제공 등의 협의를 거쳐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지금까지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시간적 부담을 덜어 줄 뿐만 아니라, 발급기간을 지키지 못해 과태료를 납부해야 하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