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원장 정재원, 이하 기품원) 품질경영본부는 9월 14일(화) 삼성테크윈 지식연구소(경남 창원)에서 삼성테크윈(대표이사 오창석)과 공동으로 『K9 자주포 전력발전 포럼』을 방위사업청, 육군본부를 비롯한 군수사령부, 종합정비창, 포병학교, 야전 포병부대 정비관 및 제작업체 등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 창원대학교 김상부 교수는 “총수명주기 관점에서의 K9 자주포 품질신뢰성 향상 방안”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획득 전순기에 걸쳐 체계장비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개발 및 사업관리기관, 품질보증기관, 사용군 및 업체 등 유관기관들 간에 유기적인 공동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2부 기관별 주제발표에서는 육군 포병학교 이성화 서기관은 “미래전을 대비한 포병전력 발전방안”을 주제로 향후 포병전력 운용방향을 제시했으며, 기품원 김성광 박사는 “양산운용단계에서 자주포 수명주기 연구”를 주제로 전순기 수명주기 연구를 통해 기대되는 경제효과에 대해 하며, 또한, 기품원 김석 박사는 차기 자주포 핵심구성품에 대한 개발방향을 제시하고, 삼성테크윈 최명석 책인연구원은 야전 제원 수집/분석을 통한 전력발전 방향을 발표한다.

이번 K9 자주포 전력발전 포럼은 그 동안 유기적으로 구축해 온 군, 방위사업청, 기품원, 생산업체 간의 실시간 야전품질정보 공유체계를 통한 품질개선네트워크(Q-Community)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킴으로써 현존 포병전력 유지와 사용자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품원 백승호 품질경영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포병의 자부심인 K9자주포가 세계 최고의 포병전력으로 계속 유지되기 위해서는 총수명주기 관점에서의 체계장비 신뢰성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미래 우리군 포병전력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현재 추진 중인 포병전력사업과의 조화로운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며,

이어 삼성테크윈 오창석 대표이사는 “지난 ‘99년 백령도에 K9 자주포 첫 실전배치 이 후 사용군의 기대치에 부응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용자 입장에서 고객만족을 최우선 목표로 세계 초일류 품질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세계시장으로 수출을 더욱 증대시키기 위해서 관련기관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