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ACRC)가 11월 3일 청렴을 주제로 한 웅변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이달 13일부터 1차 지역예선을 온라인(www.cleansociety.kr)으로 접수받는다.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웅변원고, 참가신청서 등 내달 8일 마감인 온라인 지역예선은 유치부, 초등 저․고학년부, 중․고등부, 일반부(대학생 포함)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자격은 반부패․청렴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학생은 학교장, 유치원생은 유치원장 또는 어린이집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하고, 일반부는 별도의 추천이 필요없다.

올해로 두 번째인 국민권익위의 ‘전국 반부패․청렴 웅변대회’는 청렴의식의 저변확대와 청렴문화확산을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이번에는 지난 첫회와 달리 유치부가 신설됐고, 전국 5개 권역별로 예선을 거치는 지역예선제가 도입됐다.

주제는 “내가 바라는 청렴한 세상”으로 반부패․청렴과 관련한 주제면 대회 참가 지원이 가능하다.

1차 지역예선은 10월 16일부터 24일까지, 2차 본선대회는 11월 3일 오후 2시 서울에서 개최되며, 장소는 추후 공지된다.

시상 내역은 대상 부문별 1명, 최우수상 부문별 2명, 우수상 부문별 3명으로 총 30명에게 주어지며, 위원장 상장과 상금을 받게 된다.

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6세이하의 아동부터 일반 성인까지 참가하는 만큼 세대간 격의 없이 청렴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