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 고흥군연합회(회장 백의영)에서는 지난 2. 1일(금)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군 임원, 읍면회장 및 총무, 학습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 농촌지도자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 고취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영농준비를 위한 회원 과제교육 및 친환경 과학영농 성공 다짐을 위한 연시총회를 개최하였다.

백의영 회장은 “연초부터 농촌진흥청 폐지와 자유무역협정 등 우리에게 정말 어려움이 많이 있지만 새로운 각오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여 농가소득을 높이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연시총회에서는 영농준비를 위한 영농기술교육을 병행하였으며, 2008년도 사업계획 수립과 금년 예산은 시대의 변화에 맞게 읍면회 중심으로 전회원이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수립되었고,

특히 그간 읍면에서 열심히 일하다가 임기가 만료된 남양면 전인준 회장께 공로패를 증정했고 신임 읍면회장에는 남양면 송종환 회장이 선출되어 올 한해 친환경 과학영농의 실천과 실현이 되도록 전 회원이 결의하였다.

또한 농촌진흥청 폐지 반대 성명서를 채택 결의하였으며, 금년도에는 농업, 농촌과 관련된 지식, 기술, 정보지원과 교육훈련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업, 농촌의 유지발전에 힘쓰고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활용해 도시민의 관광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 육성에 박차를 다하자고 다짐했다.

고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농업의 주변 환경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지역농업의 선두주자인 농촌지도자 회원이 똘똘 뭉쳐 우리농업은 내가 지킨다는 굳은 각오로 자기가 맡은 분야에 최선을 다하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