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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야전군, 국가안보와 지역발전 Win-Win 모색 - 천안함 사태 이후 국가안보 중요성과 통합방위태세 구축을 위한 노력 다짐
  • 기사등록 2010-07-28 10: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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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제1야전군은 오는 7월 29일(목) 1군사령부 대회의실에서 강기창 강원도지사 권한대행과 박정이 1군사령관을 비롯한 새롭게 취임한 강원도내 18개 지방자치단체 시장․군수와 제1야전군 예하의 주요지휘관 및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10년 전반기 관․군협의회」를 개최한다.

「강원지역 관․군 협의회」는 국가안보와 지역발전에 관한 각종 핵심현안들에 대한 실무협의체 운영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고위급 관․군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이 제기돼, 2008년 6월 제1야전군사령부에서 처음 출범하여, 이번이 5회 째로 매년 상․하반기 軍과 官에서 각각 주관해오고 있다.

그동안 관․군 협의회는 군의 핵심 지휘관들이 협의회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국가방위 임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데 있어 지자체와의 긴밀한 상호협력의 중요성과 지역현안들에 대해 올바른 이해 및 적극적인 동참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의 입장에서도 관․군 협의회는 ‘군부대는 우리 마을, 군장병은 우리 주민’이라는 인식 제고와 군이 안보지킴이 역할은 물론, 강원도의 이익과 가치제고를 위해서도 중요한 동반자임을 느끼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10년 전반기 관․군 협의회는 천안함 기습공격 이후 북한의 군사적 도발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는 시기에 관․군의 최고 책임자들이 현 안보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튼튼한 국가안보를 위해 한층 강화되고 발전된 통합방위태세 확립의 중요성과 긴밀한 공조체제 구축을 심층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진행은 먼저 1군사령부 정보․작전처장이 ‘최근 안보상황과 북한의 군사위협 실태, 제1야전군의 군사대비태세 현황,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구축을 위한 협조체계 강화방안’을 설명한다.

이는 새롭게 취임하거나 연임한 자방자치단체장들은 지역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으로서 국가안보와 지역방위를 위해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필요한 시책 마련과 군사작전 지원요소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목적이 있다.

제1야전군의 전반기 협의의제도 긴박한 안보현실 속에서 강원도의 통합방위태세 구축에 우선 필요한 내용위주로 제시된다. ▲ 주민신고망․취약지 일제 정비 ▲ 위기상황 발생 대비 전술헬기장 보수․관리 예산지원 ▲ 해수욕장 안전관리 대책 협조 ▲ 민․관․군 호국보훈 한마음 이어달리기 정례화 ▲ 부대 진․출입도로 확장 및 교량 개축 등이 주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강원도의 주요 협의의제로는 ▲ 군사시설보호구역의 합리적 조정 ▲ 제진검문소 북상 이전 및 금강산 전망대 개방 ▲ 두타연 민통선 해제 및 가전리 생태탐방시설 조성 ▲ 대포항 종합 관광․레저시설 건립 협조 ▲ DMZ 초광역권 개발 및 평화․생태 관광코스 개발 등이다.

양측은 10개의 주요 협의의제와 더불어 시․군별 및 각급 부대별 협조해야 할 주요 현안들에 대해서도 상호의견을 제시하고 긴밀한 논의를 통해 국가안보와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 Win-Win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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