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27일 동일면 덕흥마을에서 올들어 두 번째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
공영민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봉사활동은 동일면 덕흥리 3개 마을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우편함 설치 등 15종의 가정 방문 봉사와 방충망 수리 등 15종의 집합 봉사를 포함해 총 30개 분야의 봉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전기 수리를 제외하는 대신 청력검사와 보청기 세척을 새롭게 추가했다.
청력검사와 보청기 세척 봉사
어깨동무봉사단은 20여 개 기관·단체에서 약 6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고흥군 대표 봉사활동으로, 주민 수요에 맞춘 다양한 봉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충망 수리
특히 칼갈이와 돋보기, 방충망 수리는 전체 봉사의 40%를 차지할 만큼 인기 있는 분야로 고흥지역자활센터, 안경협회, 귀농귀촌협의회가 이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추가된 소방 관련 봉사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다양한 봉사 분야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봉사활동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주민복지과 복지정책팀으로 언제든 문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력검사 및 돋보기 지원
한편, 고흥군은 오는 3월 13일 점암면 신전마을에서 화계리 4개 마을을 대상으로 256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