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이명흠)이 우리민족 고유명절인 설명절을 맞이해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 및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방문 위문 격려하고 있다.

군은 이번 설명절 불우이웃 위문을 위하여 군자체 14,280천원, 도 1,108천원, 공동모금회 14,800천원 등 총 30,188천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장흥노인전문요양원, 사랑의 집, 소망의집 등 사회복지시설 8개소와 불우이웃 1,300명에게 관내에서 생산되는 과일, 한우소고기, 참치, 맛김, 양말 등을 2월 5일까지 전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설명절 위문은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지난 29일 장흥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50여명의 어르신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또한 이명흠 장흥군수는 노인전문요양원 및 장흥교도소등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군경을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였으며 주민생활지원과장과 읍면장은 오는 2월 5일까지 100세이상 장수노인, 미화요원,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고엽제환자등 1,300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하여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게 된다.

한편 장흥군은 1:1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조손가정에 대해서도 공무원 후원자들이 위문활동을 자율적으로 실시토록 하였으며 또한 관내 경로당에는 지속적인 유가상승으로 적정한 난방을 하지 못하고 있는 노인분들을 위해 난방비 상향지급 및 미등록된 경로당에 대해서는 난방비를 지급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아직도 주변에는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많이 있는 실정이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서로 나눔을 통하여 훈훈하고 가슴 따뜻한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