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10월 25일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여수학연구원이 주관한 ‘흥국사 의승수군 활동 재조명과 계승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임진왜란 시기 흥국사 의승수군의 존재와 활동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의승수군을 포함한 지역 내 호국문화 유산의 발굴·보존과 가치 선양 및 계승을 위해 마련되었다.
1부 순서에는 양은용 교수(원광대학교)의 ‘전라좌수영의 의승수군과 흥국사’, 송은일 실장(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의 ‘사료를 통해 본 여수지역의 임진왜란 관련 유적’, 소은애 팀장(여수시립박물관)의 ‘여수 흥국사 문화유산의 계승과 활용’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김방룡 교수(충남대학교), 김병호 위원장(여수시립박물관추진위), 이수경 원장(지역문화유산연구원), 최현범 선생(향토역사연구가)이 참여해 흥국사 보존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좌장으로 종합토론 이끈 주종섭 의원은 “흥국사는 보조국사의 정혜결사가 꿈틀대는 호국의 성지”라고 강조하며 “이순신 장군과 함께 왜적을 물리쳤던 의승수군의 활동이 재조명되고 호국정신이 계승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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