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는 지난 22일 동명동 ‘숨 쉬는 폴리(동명동 92-9)’에서 열린 ‘제5차 광주폴리 개관식’에 임택 구청장이 참석, (재)광주비엔날레의 폴리 조성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제5차 폴리인 ‘순환폴리 Re:Folly’는 기후변화 시대의 건축의 미래를 순환경제에서 찾고자 ‘순환폴리’를 주제로, 디자인, 재료, 공법, 시민 활동 모두 창조적이고 실험적인 순환 과정으로 구현됐다.
광주광역시와 (재)광주비엔날레는 이날 개관식에서 제5차 폴리인 ‘순환폴리 Re:Folly’를 구성하는 4개의 폴리 ▲숨 쉬는 폴리(동명동 92-9) ▲이코한옥(동명동 209-106) ▲옻칠 집(동명동 38-7) ▲에어 폴리(산수동 363-5)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택 구청장,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박양우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유니크 첼로 콰르텟의 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및 축사, 제5차 광주폴리 프로젝트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공존-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폴리 작품을 따라 둘러보는 투어도 운영됐다.
동구는 이날 제5차 광주폴리 중 하나인 ‘이코한옥’에서 해당 건물의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 ㈜시점과 입주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경제 탄소중립 실험공간으로 운영할 것을 알렸다.
임택 동구청장은 “5차 광주폴리가 조성되면서 동구에 24개의 폴리가 설치됐는데 시민들이 더불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이번 폴리 조성이 시민 함께 기후 위기를 풀어가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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