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19일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 ‘2024년 가을, 숲속의 작은 음악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군은 그동안 편백 치유의 숲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봄·가을 작은 음악회를 기획하여 공연 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흥 출신이자 고흥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민성아의 트로트 ‘심봤다’를 비롯해, 여섯 팀의 가수들이 가요, 퓨전국악, 연주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차분하면서도 흥겨운 숲속 음악회의 매력을 한껏 선보였다.
공연 후, 관람객들은 “숲속에서 즐기는 음악회라 더욱 특별했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가족 단위로 참석한 한 관람객은 “고요한 자연 속에서 음악을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치유되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악회가 끝난 후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편백 치유의 숲을 산책하며 여운을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조봉근 휴양공원사업소장은 “황화 코스모스와 편백의 상록이 어우러진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생활의 활력을 되찾고,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은 약 40~50년 된 편백나무와 전국 최대 규모인 417헥타르(ha)의 편백나무 숲을 보유한 전남의 대표적인 산림휴양시설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88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