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삼성전자 고흥 대리점 장금남 대표(68·터미널 17-5)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풍양초등학교(교장 이성룡)에 거금의 학교발전기금을 쾌척했다.
1999년 풍양초등학교와의 통폐합으로 폐교된 풍양서초등학교 출신인 장 대표는 10월 17일, 풍양초등학교 교장실에서 200만 원을 직접 전달했다.
해마다 줄어드는 모교의 학생 수를 안타깝게 생각해온 장 대표는 지난해에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기금을 전달해 학교는 입학생과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풍성하게 지급했다.
장 대표의 이 같은 모교사랑은 젊은 시절 삼성전자와 인연을 맺고 땀 흘려 일군 결실을 꾸준히 지역사회에 환원해 온 길과 궤적을 같이 하고 있다.
장 대표는 경기 침체로 경영 환경이 그다지 좋지 않음에도 풍물동아리를 비롯한 각종 사회단체 봉사활동을 하면서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장금남 대표는 “풍양초등학교놀이동산은 넓은 면적의 바닥이 모두 안전한 탄성포장으로 되어 있는 데다 고급스럽고 웅장한 조합 놀이대와 트램펄린, 판다 가족 조형물이 있어 마치 공원 같다. 또 키 큰 종려야자수가 늘어서 있어 풍경이 매우 이국적이다. 이런 풍양초등학교에 학생들이 더욱 많이 와서 시끌벅적한 학교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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