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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고려인문화관 해설사, 제12회 고려인의 날 광산구청장상 수상 - 고려인선조들의 잊혀진 역사와 문화유산 알리는데 기여
  • 기사등록 2024-10-18 08: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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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문화관 김경림 전담 해설사(좌)가 오는 20일 홍범도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2회 고려인의 날’을 맞아 광산구청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사진=고려인을 제공 [전남인터넷신문]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고려인문화관 김경림 전담 해설사가 오는 20일 홍범도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2회 고려인의 날’을 맞아 광산구청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18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김경림 해설사는 고려인선조들의 잊혀진 역사와 문화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고려인 동포들 간의 교류와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김경림 해설사는 지난 2021년 개관한 고려인문화관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마을을 찾 관람객들에게 고려인의 역사를 깊이 있게 설명하고, 이주 과정에서 겪은 고난과 그들이 쌓아온 문화적 유산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그녀의 설명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고려인의 삶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고려인의 역사적 배경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만들고, 그들의 정체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하는 데 기여해왔다.

김경림 해설사는 “고려인의 역사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 며 “앞으로도 이들의 삶과 문화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고려인과 한국 사회가 더 깊이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려인마을이 매년 개최하는 ‘고려인의 날’은 홍인화 전 광주시의원이 2013년 전국 최초로 고려인지원조례를 발의하여 제정되자,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고려인의 날' 을 제정한 후 기념식을 시작했다.

이후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과 복지증진에 공적이 있거나 명예를 선양한 개인 또는 단체을 선정해 광주시장상과 국회의원상, 광산구청장상, 감사장 등의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고려방송: 안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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