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지난 10월 16일(수), ‘공생의 강진길, 교육공동체 생태해설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양성과정은 총 22회차(44시간)로 구성하여 운영되었으며, 학부모 8명, 다문화가족 2명, 농산어촌유학가족 3명, 마을활동가 3명, 교사 1명, 총 17명의 교육공동체가 양성과정을 수료했다.
이들은 ‘공생의 강진길’ 탐사 코스 중에서 물길 코스 2개 과정(탐진강 물길, 강진만 생태공원)을 수료했고, 양성과정을 수료한 생태해설사는 학교 및 강진생태환경 학생자율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물길 코스에 대한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10월 말에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4. K-Edu 강진 글로컬 공생한마당’에서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공생의 강진길 생태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공동체 생태해설사는 학부모가 교육의 능동적인 주체가 되어 학생과 학교를 지원하고,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교육자치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겠다.
양성과정에 참여한 학부모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교육 기회에 참여하여 양성과정을 모두 수료해 보람이 크고, 생태해설사로서 우리 아이들을 많이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교육공동체 생태해설사 양성과정은 올해 공생의 강진 물길 코스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숲길 코스로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공생의 강진길에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모두가 함께 관심을 두고 공생의 가치를 발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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