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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펜싱팀, 제29회 김창환배 전국펜싱선수권대회서 ‘금빛 찌르기’ - 여자 에뻬 단체전, 우승 쾌거 작년대회에 이어 2연패,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
  • 기사등록 2024-09-29 10: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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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김창환배 및 국가대표선발전 에뻬 단체전 우승과 사브르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전남도청 펜싱팀 단체사진[전남인터넷신문]전남도청 펜싱팀이 전국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큰 주목을 받았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와 전라남도펜싱협회(회장 윤영철)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양구에서 열린 ‘제29회 김창환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전남도청 펜싱팀 에뻬 단체전 우승(2연패)· 사브르 단체전 준우승 차지와 함께 전남펜싱선수 4명이 국가대표에 승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펜싱 강호들이 출전한 가운데, 전라남도청 펜싱팀은 에뻬 단체전 16강전에서 대전여고를 상대로 45:41로 치열한 승부 끝에 승리했다. 이어진 8강전에서는 경기도청과 맞붙어 45:34로 깔끔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청과의 접전 끝에 41:38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펜싱 강팀으로 꼽히는 계룡시청을 상대로 45:40로 승리,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 작년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며 여자에뻬 전국최강임을 입증했다.


뒤이어,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16강전에서 호남대를 만나 접전 끝에 45:44로 승리하며 첫 경기를 통과했다. 이어진 8강전에서는 인천중구청을 상대로 45:36로 완승을 거두었고, 4강전에서는 양구군청과의 경기에서 45:31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대전광역시청과 맞붙어 팽팽한 승부를 펼쳤으나, 아쉽게도 43:45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대회에서의 활약은 국가대표 승선으로도 이어졌다.


여자 에뻬 단체전에서 우승을 이끌었던 김향은과 지난 파리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최세빈, 함께 단체전 준우승을 이끈 전수인, 그리고 해남군청 소속의 권오민 등 4명이 이번 대회 포함 4차례의 국가대표 선발전 포인트 합산 결과 종목별 상위 8명 안에 들면서 국가대표에 승선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들은 11월부터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전라남도체육회 송진호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전남도청 펜싱팀이 거둔 성과는 제105회 전국체전을 앞둔 지금 매우 희소식이다“며 ”


전국체전은 물론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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