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결핵은 전염성 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질환으로 2주 이상의 기침, 객담, 발열, 피로 등의 증상이 있거나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도 있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고려인마을은 정착 동포가 7천여 명에 이르고, 노년세대가 300여 명이며, 노인돌봄센터 이용 어르신들이 100여 명에 달하자 광산구보건소의 긴밀한 협조를 받아 흉부-X선 검진 및 유소견자 객담검사를 통해 결핵을 조기 발견해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건강한 정착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발견된 결핵환자에 대해서는 광산구보건소와 협력해 치료 의료기관 연계 및 치료비 지원과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 정기적인 결핵 검진을 통해 잠재된 결핵환자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결핵없는 고려인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이를 위해 지원의 손길을 아낌없이 펼쳐 주신 광산구 보건소에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고려방송: 안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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