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6일 대회의실에서 나주 관내 유·초·중·고 학교장을 대상으로 「구수환PD, 인문학 콘서트」를 열었다. 

구수환PD 초청 인문학 콘서트 광경(이하사진/나주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강연은 故이태석 신부의 삶을 통해 이 시대의 리더가 가져야 할 섬김의 리더십에 대해 조명하고, 이를 통해 「나를 알고, 타인의 삶을 사랑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미래 사회의 리더를 키워나가기 위한 나주교육의 철학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나주교육은 올해를 나주교육의 대전환 원년으로 삼고,  「나주교육 AtoZ 10년을 그리다!」는 비전을 설정하였다. 이에 나주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태석 신부의 정신에서 찾고자 지난 6월, 이태석 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북콘서트, 리더십스쿨, 국제교육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라온초등학교 김영재 교장은 “이 시대 리더가 갖추어야 할 섬김의 리더십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여 인상 깊었다.”며 “이태석 정신이 우리 아이들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학교 교육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나주교육 철학의 뿌리가 되는 이태석 정신을 나주 관내 교장선생님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나주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이 사랑과 섬김으로 선한 영향력을 주는 나주인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