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공영민)가 지난 7월 영어경시대회 입상자 해외문화체험에 이어,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제10회 학생 한국사경시대회 및 제2회 학생 수학경사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해외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하고 수학적·논리적 사고를 배양하기 위해 고흥군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학생 한국사 및 수학 경시대회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년별 2명씩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선발해 해외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한국사 및 수학 경시대회를 통해 최종 선발된 학생 24명은 아시아 무역과 금융, 교육의 중심지인 싱가포르를 방문해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글로벌 인재 양성의 산실인 싱가포르 국립대학교를 방문하여 대학시설을 견학하고, 현지 유학생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이외에도 국립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머라이언 공원, 보타닉가든,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하여 한국과 싱가포르의 경제성장을 비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해외문화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싱가포르는 작지만 짧은 시간 안에 경제적, 문화적 발전을 이끌어낸 배울 점이 많은 국가”라며 “열심히 공부해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을 넓히고, 꿈과 역량을 키워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경시대회 이외에도 미래인재 해외문화 체험, 중고생 아카데미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초중고 입학축하금, 관내 고교 입학 성적우수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82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