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 고흥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23일 고흥썬밸리리조트에서 관내 학습코칭단 및 희망교사 15명을 대상으로 ‘DIY 교구 활용을 통한 맞춤형 기초학력 지도’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고흥학습종합클리닉센터 소속 학습코칭단의 역량강화를 통해 방학중 학습코칭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학습지원대상학생의 맞춤형 학습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는 고흥교육지원청 김정아 기초학력 업무 담당 장학사가 강사로 나서 ▲학생 출발점 찾기 및 개별화 수업 전략, ▲DIY 교구 활용 기초학력 지도에 대한 강의 및 실습을 진행하였다. 이후에는 현장에서 학습코칭 및 지도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효과적인 지도 사례를 공유하는 협의의 시간도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도덕초등학교 신지영 특수교사는 “학습에 부담을 느끼는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을 어떻게 학습에 참여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실제적인 연수였다. 빨리 학교에 가서 우리 반 학생들에게 적용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고흥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정희정 학습코칭단원은 “학생들은 교구를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자신이 만든 교구를 활용한 게임에 참여함으로써 자신감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방학 중 학생들이 힘들어하지 않게, 그러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학습코칭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 연수가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1학기 동안 꾸준히 애써주신 학습코칭단원과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선생님들께서 애써주시는 만큼, 우리 고흥교육지원청에서도 학습지원대상학생의 맞춤형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교육지원청에서는 ‘2학기에도 학습역량검사 지원, 읽기유창성 지도 지원, 기초학력 지도 역량강화 연수 및 기초학력담당교사 연찬회 등을 통해 학교의 기초학력 지원이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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