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 지도파출소는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에 따라 안전한 물놀이 문화 안착을 위해 ‘구명조끼 무상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안사고 발생 건수는 651건으로, 이 중 12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또 연안 사고자 1,008명 중 구명조끼를 착용했던 인원은 139명으로 14%에 그쳤다. 차량 안전벨트 착용률은 83%에 이르는 만큼, 구명조끼 착용 인식 또한 생활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 「연안사고예방법」 中 ‘연안사고’ 정의 : 연안해역에서 발생하는 인명에 위해를 끼치는 각 목의 사고
가. 갯벌·갯바위·방파제·연육교·선착장·무인도서 등 바다에 빠지거나 추락·고립
나. 연안체험활동 중에 발생한 사고
이에 목포해경 지도파출소는 관내 해수욕장(대광,홀통,우전,돌머리) 개장 시기에 맞춰 연안해역을 찾는 레저·피서객들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실시하며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구명조끼 이용 희망자는 해수욕장에서 간단한 대여명부를 작성한 뒤 이용 후 반납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 시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과 물놀이 안전 수칙 또한 배울 수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구명조끼가 필요한 피서객은 언제든지 ‘구명조끼 무상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바다의 안전벨트인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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