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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군수와 함께하는 청년 소통 간담회 개최 - 13건의 정책발굴, 행정, 청년단체 청년문제 해결 머리 맞대
  • 기사등록 2024-07-12 12: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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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9일 군청 우주홀에서 군수와 함께하는 청년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영민 군수가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날 간담회는 군수, 청년관련 사업추진 부서장, 청년정책협의체 등 6개 단체 회원 45명이 참가해 고흥군의 청년정책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청년들이 현실 속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어려움들을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의 주요 정책 제안은 정주여건 개선, 청년이 주가 되는 농업인 단체 설립, 공유주방, 농산물 가공센터 지원, 산악달리기(트레일러닝) 코스 개발 건의, 홈페이지 내 청년 공간 제안 등 10건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 사항들을 제안·제시해 군의 정책들을 꼼꼼하게 짚어가는 활발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 청년들의 군정 참여와 청년들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조직된 제3기 고흥군 청년정책협의체 회원을 지난 6월 공개 모집해 추가 선발한 23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고흥군의 인구·청년지원 시책 설명을 듣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유입 등을 위한 의견 교환의 장이 됐다.

공영민 군수는 “지난해 간담회보다 많은 청년이 참여해 청년들이 군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우리군이 앞으로의 미래가 밝을 수 밖에 없다. 군수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청년들이 고흥에서 안착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안된 소중한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가한 한 참여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청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청년을 위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거·일자리·활동 지원 사업들이 다양하게 지원되고 있는 것에 대해 놀랐다”며 “앞으로 주위 청년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함께 활동할 수 있게 하겠으며, 청년들과 소통할 기회가 돼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발굴을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들이 행복하게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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