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새벽부터 폭우 피해 현장 달려간 전북 자치단체장들 '총력 대응'
  • 기사등록 2024-07-10 16:11:26
기사수정

폭우 피해 현장 살피는 유희태 완주군수(가운데) [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10일 200㎜가 넘는 폭우로 전북 완주군과 익산시 등에 피해가 집중되자 자치단체장들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주군은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비상 3단계를 발령, 팀장급 이상 간부들을 전원 소집했고 5시에는 읍면 전 직원 비상근무를 지시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피해 현장을 돌아보며 상황을 점검한 후 오전 6시 군청에 복귀해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유 군수는 "주민들이 상심하지 않도록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여름 잦은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은 재난 문자를 꼭 확인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해 현장 확인하는 익산시장수해 현장 확인하는 익산시장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지난 8일부터 사흘간 평균 누적 강수량 386.8㎜를 기록한 익산시의 정헌율 시장은 호우경보가 발효된 이날 오전 2시30분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 비상 3단계를 발령해 전 직원 비상근무를 명령했다.


이후 지난해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함라면 연화마을을 찾아 주민 20여명을 인근 경로당으로 대피하도록 했다.


함라면은 이날 오전 0∼6시 257㎜의 폭우가 쏟아져 이 지역 기상 관측 이래 시간당 최다 강수량을 기록했다.


정 시장은 이어 웅포면 침수 피해 농장과 저수지 범람 상황을 확인하는 등 위기관리에 나섰다.


강임준 군산시장도 이날 새벽 산사태가 발생한 성산면의 한 빌라를 찾아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 뒤 주민들을 위로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도 이날 오후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완주군 운주면사무소와 장선천, 군산시 경포천 배수펌프장 등을 잇달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최소화를 주문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8007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편파적 종교탄압 웬말이냐 외치는 신천지
  •  기사 이미지 신천지예수교회, 경기도청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릴레이 집회 열려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건소, 자세 교정 운동 교실 큰 호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