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는 최근 서남동 인쇄의 거리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 차 ‘서울국제도서전’과 ‘송파 책 박물관’ 등을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선직지 견학에는 ‘서남동 도시재생 메이커스 아카데미’ 수강생과 서남동 도시재생 뉴딜 주민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을 가장 먼저 찾았다.
이들은 국내외 대표 출판사에서 선보인 인쇄물과 굿즈를 살펴보고, 송파 책 박물관에서 ‘책’을 테마로 하는 거점 공간 운영 시설과 함께 ‘인쇄, 시대의 기억을 품다’를 주제로 하는 기획전시회를 관람했다.
특히 이번 선진지 견학은 기존 인쇄 영역을 넘어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인쇄물 굿즈와 연계하는 등 브랜드 영역으로 산업 범위가 확장되는 인쇄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가는 다양한 도시재생의 경험은 지속 가능한 서남동 도시재생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서남동 인쇄의 거리가 많은 사람들이 찾고 즐기는 창의적인 곳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시작한 ‘서남동 인쇄의 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된 가운데 기반 시설 확충, 인쇄 테마거리 조성, 주민역량 강화 등 14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며 서남동 상권 경쟁력 회복을 꾀하고 있다. 또한 서남동 인쇄의 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서남동 도시재생 메이커스 아카데미’는 서남동의 지역특화 상품개발을 위한 주민 역량 강화 사업이다. 주민 중심의 서남동의 디자인 패턴 및 체험 프로그램 키트 개발 워크숍 운영을 통해 지역특화 상품을 개발, 서남동의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 경험을 쌓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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