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동명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3일 어르신 1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삼학도성당에서 영양닭죽 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들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영양닭죽을 제공하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준비한 노래(통장 황규정)와 색소폰(김길환, 최영환) 공연 등 재능기부를 통한 사전공연으로 막을 연데 이어,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껏 만든 영양닭죽과 밑반찬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어르신들은 영양닭죽과 과일, 떡, 품바 공연도 함께 즐기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정영주 주민자치위원장은 “영양닭죽 나눔 행사로 이웃들과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성임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사할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진만 동명동장은 “이웃사랑 나눔행사 등을 통해 촘촘한 복지행정 추진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