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강진군 다산박물관(다산청렴연수원)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2회 강진 수국길축제 기간 중 운영한 제3기 다산가족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다산가족캠프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을 진행됐다. 경기, 대전, 충북, 충남, 경남, 광주, 전북 등 전국에서 온 9가족 33명에게 강진의 유적지와 지역문화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 가족들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청렴 현장체험을 하고, 강진음식문화체험으로 한정식과 황칠갈비탕 맛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제2회 강진 수국길축제에 참여해 숲 체험 및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고려청자박물관을 방문해 박물관 및 디지털박물관 관람과 청자 체험 후 캠프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다산가족캠프는 남부지방 장마 및 우천 예보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족이 참여해 강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4가족 16명이 추가로 숙박하며 강진 여행을 이어 나갔다.
박정식 다산박물관장은 “다산가족캠프는 다산청렴교육 과정 중 유일하게 공무원 뿐만 아닌 일반인, 성인과 어린이, 개인과 가족까지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코스로 참여 희망 가족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축제와 연계한 가족캠프를 알차게 준비하고 운영해 강진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가족캠프는 2024년 현재까지 강진청자축제와 수국길축제를 통해 3회, 42가족120명이 강진을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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