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은 지난 25일 한국생활개선 보성군연합회가 농업기술센터 식품가공실에서 건강과 사랑담은 ‘희망찬(饌)’ 나눔 봉사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희망찬(饌)’ 나눔 봉사 활동은 취약계층의 건강과 입맛을 고려해 직접 만든 밑반찬과 제철 과일을 손수 전달하면서 안부도 묻고 불편한 개선 사항을 수렴해 더 나은 복지 정책을 만드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한국생활개선 보성군연합회 임원과 향토음식연구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홀로 계신 어르신, 한부모 가정 및 조손가정 30여 세대를 대상으로 밑반찬과 과일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희망찬(饌)을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오랜만에 정성이 가득한 반찬으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더운 날씨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더 필요한 것이 없는지 살뜰히 챙겨준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번 ‘희망찬(饌)’ 나눔은 제철 농수산물을 이용한 식량 수송 거리(푸드 마일리지)를 줄이는 저탄소 식단으로 구성하여, 지역사회에서 농촌환경 수호에 앞장서는 여성 지도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국생활개선보성군연합회 김미자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이웃을 위해 애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농촌 여성 지도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탄소 중립 실천 등 환경문제 등에도 적극 참여하는 생활개선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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