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양시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회장 이기욱) 주관으로 「(사)한농연과 함께하는 수박 직거래장터」가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중마동 새마을금고 본점 주차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부가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함으로써 생산자에게는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소득증대를 유도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값싸게 공급받을 수 있는 직거래장터 형식으로 운영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진월면에서 출하한 흑수박과 복수박, 일반수박을 구매할 수 있으며,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기욱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 회장은 “매년 직거래장터를 열어 시민들에게 지역 내에서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며 “시식 행사도 준비했으니 맛을 보시고 많이 홍보해달라”고 말했다.
송명종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농민들과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상생하는 장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지역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 설치’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농업인단체, 공무원, 농관원 순천‧광양사무소, 관내 농협 등 150여 명 참석한 가운데 농관원 광양사무소 설치 캠페인도 실시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업경영체 등록·관리, 농산물 안전성 조사 등의 업무를 하는 기관으로, 전라남도 내 통합 운영 중인 사무소는 광양, 신안, 구례 3곳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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