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전세사기 피해자 선제적 구제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번에 운영한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이다.
전세 피해로 어려움에 직면한 임차인을 위해 국토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순천시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상담소를 통해 법률상담 38건, 금융지원 23건, 주거지원 14건, 심리상담 1건 총 76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소에서는 보증금 미반환에 따른 소송 방법, 경·공매 진행 절차, 금융·주거 지원, 임차권 등기 후 권리행사 범위 등 분야별로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1:1 상담을 진행했다.
시는 “전세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전세사기 피해자 신속 지원 및 피해 예방 홍보를 통해 선량한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전세사기 안심계약 상담창구와 피해신청 접수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남도 고문변호사, 순천시 법률 홈닥터 등 무료 법률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공매 대행지원을 위해 관내 소재 법무사와 연계하여 원스톱으로 대행하고 있다. 아울러 피해 결정자에 대해 생계비, 주거비 등 긴급복지 지원금과 이사비용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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