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생 34명과 학습코칭단을 대상으로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1학기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들의 긍정적 마인드를 키우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교를 벗어나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치즈 만들기 활동으로 삶의 지혜와 상대방에 대한 배려 등을 경험하고 코칭 선생님과의 친밀감을 키우며 학교생활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체험은 보성 오봉산 기슭에 위치한 ‘초루’에서 우리 고장의 천연재료를 활용한 발효흑초를 이용해 치즈를 만드는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우유가 열과 산에 의해 변화되고, 응고된 덩어리의 수분을 짜내어 치즈를 만드는 과정 모두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활동 후에는 자신이 만든 치즈를 이용해 과일 및 떡 등의 다양한 재료들과 어울려 맛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더불어 ‘초루’의 넓게 트인 잔디와 작은 연못 등은 학생들의 동심을 자극하고 자연과도 교감할 수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넓은 들판이 있는 야외로 나오니 좋았다. 식초로 치즈를 만드는 게 신기했고 집에서 부모님과 오늘 배운 치즈 만들기를 다시 해보고 싶다.” 고 했다.
한 학습코칭단은 “자연과 함께한 이번 체험으로 학생들과 코칭선생님들이 하나가 되고, 아이들 모두가 어울려 지친 일상에서 쉼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이번 체험이 아이들과 더 깊이 교감하고 친밀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고 말했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교육장(교육장 권순용)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서는 아이들의 학습 마인드를 키워주는 것이 우선이다.” 며,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함께하는 아이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학습에 자신감을 얻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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