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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사직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 - 문화관광부 공모 선정…웰니스·시 주제 독서·강연·탐방 강좌 개설
  • 기사등록 2024-06-11 17: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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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주광역시 무등·사직도서관은 7월부터 ‘웰니스와 시’를 주제로 독서와 강연, 탐방이 함께하는 ‘2024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10차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다.


무등도서관은 7월 3일부터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을 키워드로 하는 노년을 잘 사는 법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고찰하는 ‘건강하게 웰니스’ 강좌를 연다.


이 강좌는 재무상담사, 웰다잉지도사 등을 초빙해 건강관리, 스트레스 관리, 노후 경제관리 등 노년의 삶을 단단하게 꾸려가기 위한 실제적 지혜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사직도서관은 7월 4일부터 ‘인공지능(AI) 시대와 함께하는 시(詩)의 미래’를 주제로 현대시에 나타난 미래사회의 문제를 고찰한다. 현대시와 인공지능(AI), 미래사회를 화두로, 지역민과 시인이 시를 통해 소통하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 신청은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무등도서관(062-613-7727), 사직도서관(062-613-7772)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강좌는 시민의 인문적 감성을 증진하고 삶의 지혜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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