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양시립도서관은 오는 13일 광양칠성초등학교, 중마초등학교에서 5~6학년 초등학생 114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책 어린이 도서 「열세 살의 걷기 클럽」의 저자 김혜정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책 작가초청 강연은 올해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소통함으로써 ‘시민 한 책 읽기 범시민 독서 운동’으로 연계시켜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해마다 추진해 온 사업이다.
김혜정 작가는 ‘너의 사춘기는 어떠니?’를 주제로 ▲「열세 살의 걷기 클럽」을 통해 보는 사춘기의 의미 ▲현명하게 사춘기 보내는 방법 등에 대해 들려주고 학생들과 건강한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강연을 맡은 김혜정 작가는 중학교 재학 시절 소설 「가출일기」를 발표하고, 2008년 「하이킹 걸즈」로 제1회 블루픽션상을 수상하며 정식 데뷔했다.
김 작가는 「오백 년째 열다섯」, 「헌터걸」, 「판타스틱 걸」,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다이어트 학교」 등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이중 「오백 년째 열다섯」은 1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아 청소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작가와의 만남은 아이들이 평소 책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작가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눠 보는 자리”라며 “아이들이 작품과 깊이 친해지는 과정에서 독서에 대한 기쁨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 올해의 책 작가초청 강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지원팀(061-797-385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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