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광일)은 지난 4일(화) 변영주 영화감독을 초청하여 ‘영화, 세상, 그리고 우리를 이해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사계절 인문학 여름 강연을 개최했다.
변 감독은 다큐멘터리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으로 데뷔한 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로 오가와 신스케상을 수상하며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으로 명성을 얻었다. 이후 《화차》로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감독상, 제13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수상하며 장편 영화감독으로도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들며 한국 영화계를 선도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강연에서 감독은 영화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사회 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강연에 참여한 시민은 "소통하는 시간에 영화에 대한 궁금증 해결과 감독의 통찰력에 감명받았다"라고 밝혔다.
사계절 인문학 가을 강연은 9월 5일(목)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지적이고 세련된 문장으로 정평이 나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는 한국 대표 소설가 은희경 작가를 초청하여 ‘문학으로 사람을 읽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료 강연이며,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 061)808-01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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