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시교육청이 오는 9일 지역 출신 배우 차선우를 광주교육 첫 번째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식 홍보 대사 위촉은 작년 홍보대사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한 노력의 결과이다. 직원 대상 의견 수렴, 여러 연예인과의 소통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이번 위촉을 성사하게 됐다.
그동안 유노윤호, 송가인 등 지역 출신 연예인들이 광주학생 응원 영상에 단발적으로 출연한 사례는 있었다. 하지만 이번처럼 시교육청 공식 홍보대사를 위촉하는 것은 개청 이래 처음이다.
향후 차선우는 광주 학생들을 응원하고, 광주교육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의 공익캠페인,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차선우는 지역에서 동림초등학교와 서강중학교를 졸업하고, 아이돌 그룹 B1A4로 데뷔했다. 이후 ‘응답하라 1994’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연극무대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진정성 있는 이미지를 갖춘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시교육청은 차선우가 가수와 연기자로서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해 온 모습이 광주 학생들에게 꿈을 향한 도전과 노력을 가치를 전달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실력을 쌓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교육의 첫 번째 홍보대사에 흔쾌히 참여해 주신 차선우 배우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광주 학생들에게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해 주고, 광주교육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잘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9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강당에서 이정선 교육감 등 교육 관계자들과 ‘우리학교 홍보단’ 학생들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단 발대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우리학교 홍보단’은 학교에서 경험하는 일상을 영상, 사진, 글 등으로 학생들이 직접 홍보 콘텐츠를 만들고 SNS 등을 활용하여 공유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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