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의대유치 현안 자료 부실하게 제출한 전남도 .전남도의회 강한 유감 표명
  • 기사등록 2024-04-15 10:54:22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가 도의회에서 요구한 의과대학 유치 관련 현안 질의 자료에 대해 알맹이 없는 부실한 자료를 제출하거나 일부는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통 행정이 여전하다는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전남도는 ‘전라남도 통합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부 건의 내용’과 2021년 도비 2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수행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 운영방안 연구용역 결과’ 등을 정책 의사결정 과정의 문서로 비공개에 해당한다며 도의회가 재차 자료요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은 “의대 유치 방식이 통합의대에서 단일의대로 급선회하게 된 배경을 살피기 위해 요구한 기초자료임에도 불구하고 감추기에만 급급한 전남도의 오만한 행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도민들께서 궁금해하는 의대 유치 공모 전반에 대한 실체에 다가설 수 없게 하려는 얄팍한 꼼수에 불과하다”며 일침을 놓았다.

 

그러면서 “의회를 경시하고 사안의 심각성을 외면하는 집행부의 태도에 개탄의 마음을 금할 수 없으며, 성실한 자세로 현안질의 답변에 임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4월 16일 전라남도의회 제379회 임시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행정부지사와 보건복지국장 등이 출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관련 행정사무 처리상황 보고와 질의․답변이 진행된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7249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편파적 종교탄압 웬말이냐 외치는 신천지
  •  기사 이미지 신천지예수교회, 경기도청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릴레이 집회 열려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건소, 자세 교정 운동 교실 큰 호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