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매주 수요일 운영하는 야간 여권 발급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수요일 야간 여권 발급은 주간 근무 시간 내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맞벌이 부부, 학생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월 2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야간 시간을 이용한 시민들은 “낮에 민원실 방문이 어려워 여권을 만들 수가 없었는데 저녁에 편하게 만들 수 있어서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직장인, 학생,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등 한 달여 동안 116명이 이용했으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여권 발급이 가능해 순천 시민뿐만 아니라 광양, 벌교 등 인근 지자체 시민들도 순천시 여권 창구를 방문하고 있다.
야간 여권 발급 운영시간은 매주 수요일(오는 4월 10일 등 공휴일 제외) 18시에서 20시까지이며 여권 신청은 19:30까지, 수령은 20:00까지 시청 종합민원실 10번 창구에서 가능하다.
시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시민들이 야간 창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신속한 여권 발급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권 신청 시에는 신분증,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구여권(유효기간이 남은 경우), 수수료 등을 준비해야 한다.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부모 등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고, 여권 수령은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여권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 3114 온누리콜센터(061-749-31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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