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순천시 왕조2동행정복지센터(동장 오선희)는 지난 8일 왕이어울림센터에서 왕조2동 주민 27명으로 구성된 ‘왕이합창단’ 2024년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3년째 운영되고 있는 왕이합창단은 합창을 통해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주민들에게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왕이합창단은 마을 축제 등에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지역민 자긍심 고취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2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총 38명의 단원 지원서가 접수됐다. 그 중 왕조2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왕조2동에 소재한 사업장, 학교, 기관, 단체에 속한 순천시민 27명이 단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2022년부터 참여하고 있는 한 단원은 “건강이 좋지 않아 집과 요양병원을 오가며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데, 왕이합창단에 참여하면서 노래도 배우고 주민들과 어울리며 삶의 의욕을 갖고 건강을 되찾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선희 왕조2동장은 “오는 8월, 9월에 왕조2동 마을 축제들이 많이 기획되어 있다”며, “합창단 단원분들의 축제 무대 위 멋진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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