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꿀벌응애류 등의 질병 구제를 위해 꿀벌 기생충 구제 약품을 지원한다.
꿀벌은 군집 생활을 하는 곤충으로, 전염병이 발생하면 빠른 속도로 확산하기 때문에 질병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고흥군은 기생충 구제를 통해 건강한 봉군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꿀벌응애류,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의 3개 질병을 대상으로 기생충 구제 약품을 각 읍·면 및 양봉·한봉 협회에 배부했다.
군은 관내 꿀벌 사육현황조사를 통해 배부량을 선정하여 구제 약품 1만5천197개를 구입해 배부했으며, 농가의 부작용이 없도록 농가에 약품 배부 시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꿀벌 질병은 군집 생활을 하는 꿀벌의 특성상 질병이 발생할 경우 전파가 빠르고 치료가 힘들어 사후 치료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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