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에서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개관한다고 밝혔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는 현재 ‘패션 미술의 융합’이라는 제목의 천연염색 의류 작품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2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고 있는 ‘패션 미술의 융합’ 전시회는 김경란, 김영남, 김윤희, 유창오, 김옥선, 윤성윤, 윤영숙, 박영자, 최현순 작가의 공동 의상 전시회이다.
작품을 출품한 김경란 작가는 제33회 국제기능올림픽 의상디자인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박영자 작가는 제 32회 국제기능올림 의상디자인 은메달 수상자이다. 김영남 작가는 현재 군장대학교 패션산업과 겸임교수이며, 최현순 작가는 (사)대한민국천연염색명인협회 이사장이다. 유창오 작가는 경남천연염색협회 대표이며, 윤영숙 작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5 염색장 이수자이다.
천연염 의상 작품을 출품한 작가들은 모두 의상 및 천연염색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작가라는 점에서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을 방문하게 되면 수준 높은 천연염색 의상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 연휴 기간에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을 방문하게 되면 상설전시관의 기획전시 작품은 감상할 수 있으나 뮤지엄샵은 휴관하며, 체험도 일시 중단된다.
임경렬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은 “설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신 분들이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의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도록 연휴기간에도 개관하기로 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천연염색의 아름다움을 감상하시는 뜻 깊은 설 명절이 되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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