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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랑 넘어 삶으로 들어온 인공지능(AI) 광주서 실증해 대한민국 표준으로 키우자” - - 인트플로우 등 참가기업 일일이 둘러보며 혁신제품에 관심 - - “전시공간·참가기업 확대, 성장과 축적 이뤄…창업‧실증도시 속도”
  • 기사등록 2024-01-10 17: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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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의 개막에 맞춰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광주공동관이 문을 열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개관식에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각 9일 오후 2시)에 열린 ‘CES 2024 광주공동관 개관식’에는 온라인 화상으로 참여한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현지에서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 전광명 인트플로우㈜ 대표 등 참가기업 대표와 김은일 전남대 부총장, 이민숙 동강대 총장, 정영기 호남대 처장,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조선대‧광주대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시는 지난해 CES 첫 참여에 이어 올해 전시 공간을 2곳으로 늘리고 참여기업도 대폭 늘렸다”며 “특히 광주기업 6개사가 CES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광주의 경쟁력은 더 확장되고 커지며 성장과 축적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올해 CES의 화두는 인공지능(AI)으로, 지난해 혁신기술이 각광받았다면 올해는 기술 자체를 넘어 발전된 기술이 인간의 삶을 유익하고 행복하게 할지에 대한 것으로 진보하고 있다”며 “광주시도 이에 발맞춰 올해는 더욱 더 실증의 도시가 되고, 이를 통해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개관행사에 이어 온라인 화상 연결을 통해 광주공동관 참가기업인 ㈜마이렌·㈜인디제이·㈜다비다·㈜블루캡슐·인트플로우㈜·㈜튜닙·㈜딥메디·㈜아트랩 등의 부스를 일일이 둘러보며 회사의 강점과 혁신제품들을 안내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참가기업 관계자들에게 “우리 기술은 더욱 발전·진화할 것이다. 세계를 따라가는 기술이 아닌 세계를 앞서가는 기술을 선보여 달라”며 “광주시와 창업기업이 원팀이 되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는 도시로 한 발 한 발 나아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인 인트플로우㈜ 전광명 대표는 “올해 CES에 처음 참가했는데 광주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이 저절로 든다”며 “개막 첫날 오전에만 광주공동관에 해외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관심을 보이는 것을 보면서 기술과 비전, 능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기회를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CES 경험과 기회를 잘 살려 결실을 만들어 돌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인디제이 정우주 대표는 “2022년만 해도 광주관이 없어서 광주에는 CES에 나올 기업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난해부터 광주시의 참여로 기업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져 든든하다”며 “CES 참가기업들이 늘고, 메이드인 광주 제품들이 세계에 알려지게 돼 감격스럽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 등 총 2개 전시공간을 동시 운영한다. 또 참가기업도 지난해 8개 기업에서 올해 13개 기업으로 확대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한다. 특히 광주 5개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참가, 혁신기술과 역량을 검증하고, 세계 진출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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