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고흥읍(읍장 송민철)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읍사무소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사회단체, 공무원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고흥읍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원들이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이하사진/고흥읍 제공)

이번 행사는 고흥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상호)와 고흥읍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점남)가 공동으로 주관해 배추 8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가 읍내 경로당 43개소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드렸다.

이들 단체는 4년 전부터 이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하면서 지역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도 여러 주민들의 후원과 협조가 이어져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했다.

송민철 고흥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봉사와 성원을 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계기로 이웃사랑 실천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상호 위원장은 “날씨는 춥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김장김치를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점남 부녀회장도 “앞으로도 지역 나눔 실천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싶다”면서 “정성으로 담은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