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가 5일 오전 10시경 여수 무선산 등산 중 실족으로 부상을 입은 등산객 A씨(여, 40대)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여수119구조대는 무선산 등산에 나선 A씨가 하산 중 길을 잃고 헤메다가 실족하였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신속, 정확한 수색 끝에 요구조자를 구조했다. 

이날 출동한 여수소방서는 산속에 오래 고립돼 있으면 체온저하로 인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전력으로 수색을 실시했으며 구조대에서 A씨를 발견하고 응급처치 후 안전하게 하산했다.

여수119구조대(대장 김용민)는 “겨울 산행은 낙엽이 많아서 하산 시에는 빙판 위를 걷는 것과 다를 바 없기에 주의해야 하며 산을 등반할 때는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