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구복규 화순군수가 20일 화순군의회 시정 연설을 통해 “중단없는 변화와 도약을 위해 군민 여러분과 의원님들께서 힘을 보태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구복규 군수는 제263회 화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 연설에서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전국 최초 다문화가족 전담팀 신설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마을주치의제 등 우수시책을 중심으로 ▲화순 고인돌 축제 ▲도곡면 모산마을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민선 8기 제1호 공약인 화순천 꽃강길 조성사업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 연 매출액 10억 원 돌파 등의 군정 성과와 ▲역대 최초 정부합동평가 전라남도 내 1위 등의 수상 실적을 낱낱이 공개했다.
구 군수는 “2023년, 민선 8기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취임식 때 약속드렸던 정책들이 하나, 둘 그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2024년도 군정 운영 방향 설명과 예산안 제출에 즈음하여 역대급 세수 부족으로 인한 최악의 재정위기를 맞았다며, 화순군민과 군의회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구 군수는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관련해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 및 관광객 500만 시대 조기 실현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잘 사는 부자 농촌 구축 ▲바이오․백신 선도 도시로서 백신주권 확보 및 인력양성 ▲화순형 인구정책으로 지방소멸 위기 돌파 ▲지역경제 회복과 폐광지역 활성화를 위해 총력 ▲사회적 약자 배려하는 따뜻한 복지정책 ▲소통과 공감을 통한 신뢰 행정 구현 등 7대 기조를 밝혔다.
이어 2024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6,632억 원으로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불요·불급한 예산 최소화에 방점을 두었다고 밝히며, 군정 전 분야에서 고통을 함께 분담하면서 민선 8기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지속하기 위해 “저를 비롯한 780명의 공직자는 오직 군민만을 위한 마음으로 군민 행복과 군정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매진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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