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어르신 돌봄의 일선 현장에서 애쓰는 장기요양요원들의 복지 증진과 직업만족도 제고, 스트레스 해소 등을 지원하는 통합지원실이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8일 서구 화정동 종합건설본부 내 2층에서 ‘광주광역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장기요양요원들의 권리증진과 처우개선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27일 광주시사회서비스원과 업무 위수탁 협약을 맺고 센터장과 직원 2명을 배치해 사업을 시작했다.
센터에는 각종 정보 제공과 상담을 위한 상담실과 교육실, 건강과 힐링을 위한 쉼터 등을 갖췄다. 특히 좋은 돌봄 확산을 위해 돌봄노동자의 ▲권익보호 ▲건강증진 ▲역량강화 ▲사회적 인식개선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추진한다. 또 11월30일까지 장기요양기관별로 독감예방접종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광주지역에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등 약 2만8000여 명의 장기요양요원이 노인요양시설 및 재가노인복지시설에서 종사하고 있다.
주시는 지난 2017년 ‘광주광역시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장기요양요원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 실태조사’를 통해 장기요양요원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등 장기요양요원 지원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열악한 근무 여건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원활한 일상생활 지원과 회복을 위해 돌봄의 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장기요양요원의 복지증진과 지위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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