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30일 광양읍 수시아아파트에서 ‘제3호 어린이 안심 정류장 전달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김인수 입주자대표회장, 김성기 이장, 정정택 노인회장 등을 비롯한 입주자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어린이 안심 정류장 설치를 축하했다.
어린이 안심 정류장은 보육시설 등하원시 차량을 대기하는 공간으로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쾌적한 보육환경 제공을 위해 내부에 냉난방기, 자동문, CCTV,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궂은 날씨에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설치돼 아이들 안전은 물론 학부모들의 편리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본 사업은 지난 5월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광양읍 1개소(수시아), 중마동 2개소(e편한세상, 진아리채2차)가 선정됐으며, 6~10월 행위허가 승인과 부스 제작을 거쳐 지난 24일 설치했다. 제4, 5호 안심정류장은 오는 11월 6일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인수 입주자대표 회장은 “평소 아파트 앞에서 차량을 기다리는 아이와 부모들을 보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컸는데, 어린이 안심 정류장이 설치돼 부담감을 던 것 같아 기쁘다”며 “좋은 사업을 지원해주신 어린이보육재단에 수시아 아파트를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광용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등하원 차량 대기시 더위나 혹한기 추위, 미세먼지 등에 취약한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게 돼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중단없는 지속적인 보육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광양시와 시의회, 시민, 단체, 기업 등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어린이 안심 정류장과 같은 사업처럼 앞으로도 보육재단과 함께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시정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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