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28일 도양읍 녹동바다정원에서 군민과 관광객 2,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2023년 고흥군 청년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흥청년정책협의체와 아고라솔루션이 기획·주관해 청년 상회, 지역청년 뮤지션공연, 청년가요제, 미래청년 응원댄스,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드론쇼, 초대가수 공연, 디제잉 파티로 진행됐다.
지역청년 예술인 발굴·홍보를 위해 솔로·밴드 2팀이 공연을 했고, 전국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정된 6팀이 노래 경연을 해 인기상 1팀, 장려상 3팀, 우수상 1팀, 최우수상에 고흥군 송혜종이 수상을 했으며, 청년발전 시책에 기여한 고흥청년정책협의체 최득준 등 3팀은 고흥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 공모를 통해 지원한 청년 상회 8개 업체, 청춘마루 청년몰 5개 업체에서 식·음료, 농산물 선보이고 판매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다.
또한, 청년리더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미용·네일 체험, 반려 동물관리, 와인 칵테일, LED 플라워, 유튜브 중계 등 행사장에서 사람들에게 현장실습을 진행해 행사의 볼거리를 더했다.
공영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고흥이 변화 발전하기 위해선 새로운 인구 유입도 중요하지만 터 잡고 살고 있는 젊은이들이 고흥을 떠나지 않고 뿌리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지역의 변화, 발전과 더불어 청년들이 자유롭게 목소리를 내면서 지역사회를 주도해 갈 수 있는 문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행사에 함께해준 고흥의 청년들과 군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청년들을 축하하는 행사는 처음인 것 같다. 이번 행사를 기회로 청년 발전과 청년 문제에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흥 청년들의 열정을 보여주는 행사였으며, 청년들의 문화를 군민과 함께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살기 좋은 정책 발굴과 문화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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