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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솔로몬로파크 법페스티벌, 1일 방문객 4,300명 신기록 달성 - 광주솔로몬로파크 ‘문화로(Culture+Law) 법페스티벌’성황리 마쳐
  • 기사등록 2023-10-30 09: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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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 광주솔로몬로파크(센터장 임춘덕)는 10.28.(토) 문화와 법이 어우러지는 '문화로(Culture + Law) 법 페스티벌'에 1일 방문객이 개관 이후 최대인 4,300명이 다녀가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솔로몬로파크 전역에 내걸린 만국기가 법 페스티벌을 알렸고, 주말을 맞아 삼삼오오 손을 맞잡은 가족들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졌다. 흥겨운 음악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온종일 왁자지껄 축제의 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솔로몬로파크 전역은 법을 주제로 10개의 세부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인 「법 빙고 게임」의 체험장이 되었고, 대강당에서도 세부 미션의 하나인 작은 음악회와 인형극 공연이 연이어 상연되면서, 온 가족이 참여하는 놀이마당이 벌어졌다. 


세부 미션인 체험 프로그램은 솔로몬로파크 직원들과 법 해설사들이 직접 운영하고, 광주북구청 인권과는 인권 감수성 체험, 광주북부경찰서는 경찰 체험, 광주북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예방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다. 이용객 접수와 안내는 광주청소년비행예방센터 소년보호위원들이 휴일도 잊은 채 자원봉사로 참여하였다.


참여 가족들은 솔로몬로파크 전역을 돌면서 개별 미션 수행, 법체험터 탐방, 인권감수성 체험, 중독예방체험, 경찰체험, 케릭터 키링 만들기, 법령 순서별 고리 던기, 솔로몬 프렌즈, 솔로몬 공방, 명화 속 퀴즈, 차별금지 인형극 관람, 신나는 음악회 참석 등의 미션을 하나씩 수행하였다. 미션을 완수할 때마다 도장을 받고, 빙고를 완성한 개수에 따라 선물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아이와 가족들이 모두 미션 수행에 참여하여 흥미를 더하였다. 


1층 접수처에서 법 빙고 미션지를 부여받은 가족들은 아이들을 손을 잡고 미션 도전에 나섰다.  "정의의 여신상 앞에서 사진찍기, 미션 수행, 앗싸! 하나 성공~(개별 미션)", "법 체험터 도전 성공, 이제 아빠랑 함께 다음 도전에 나서 볼까? (법체험터)", "친구를 괴롭히거나 따돌리지 않아요를 맞췄네요. 오케이, 성공~, 우리 친구, 참~ 잘했어요(솔로몬 프렌즈)", "우와, 멋지다. 우리 친구, 너무 예쁘다(솔로몬 공방).", "아빠, 이거 갈릴레이 재판 아니에요? 내가 찾았어요", "와~ 찾았다", "이제 민법을 서술하는 나폴레옹 그림 찾으러 가요(명화 속 퀴즈)", "자, 마지막으로 헌법 고리를 던지세요. 링에 5개가 들어갔으면, 우리 친구 순서대로 말해 볼까요? 헌법, 법률, 명령....(솔로몬 놀이터)", "완성~, 진짜 멋지다, 너무 잘했어요!(케릭터 키링 만들기)", "머리가 빙글빙글 돌아요, 아, 사고 났어요, 중독은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하는 거구나! (중독예방체험)", “저도 경찰 옷 입어 볼래요. 경찰 언니들과 사진 찍고 싶어요. 엄마 사진 찍어 주세요. 얼른요~(경찰 체험)” 등 미션에 성공할 때마다 "와~", "성공~", "참~ 잘했어요", "멋지다~", "신난다~"라는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


대강당에서는 오전, 오후 두 차례 걸쳐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음악회와 권선징악을 주제로 한 인형극이 상연되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음악회에는 클래식, 영화 OST와 더불어, 버블쇼와 법 퀴즈가 포함되어 재미를 더해 주었다. 아이들은 자기가 아는 노래가 나오면 발을 구르며 큰 소리로 따라 불렀다. 인형극 공연에서 동물들이 친구를 괴롭히는 장면이 나오자, "안 돼요, 친구를 괴롭히면 절대 안 돼요~"라고 고함을 내질렀다.


다양한 체험 미션을 함께 수행한 가족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다. 멋진 공연을 관람하고, 법 빙고 게임을 모두 완성한 가족들은, 끝으로 선물을 받으러 갔다. "빙고 완성했어요, 선물 주세요!', "엄마를 위해서 멋진 걸로 골라줘~", “참~ 잘했어요” 미션을 수행하고 받은 선물에 아이들은 뛸 듯이 기뻐했다.


아이들과 동행한 부모들은 "감사해요, 덕분에 아이와 너무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휴일인데 정말 고생들 많으세요"라며 하나같이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고, 또 “북구에는 많이 알려졌는데, 광주 서구나 남구 주민들은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솔로몬로파크가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 “주차장이 협소해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개선 의견도 잊지 않았다.


이날 광주솔로몬로파크 법 페스티벌에는 휴일도 반납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한 직원들과, 소년보호위원협의회 위원들, 법해설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의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있었다.


임춘덕 센터장은 "아직도 광주솔로몬로파크를 잘 알지 못하는 광주, 전남 시민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다른 곳과 달리 주차비, 법 체험 및 법 놀이터 이용요금 등이 전부 무료인 까닭에 부모에게 경제적 부담도 전혀 없다. 야외 공간은 가족이 찾는 소풍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고, 솔로몬로파크 전역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솔로몬로파크 전 직원은 부모의 육아 책임을 덜어 주고, 아이들이 바른 인성의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광주솔로몬로파크가 널리 알려져 아이들을 위한 무료 법교육과 법 놀이터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솔로몬로파크는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기 위하여 작은 음악회와 법 페스티벌을 비롯하여, 시니어 로스쿨, 찾아가는 법교육 등 혁신적인 기관 운영으로 광주, 전남 맘카페 학부모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솔로몬로파크는 대전솔로몬로파크(2008년), 부산솔로몬로파크(2016년)에 이어 2023년 6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연 법 교육 전문기관이다. '헌법과 기본권, 모의법정, 입법과정, 법률의 집행 과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법 체험터, '아동의 권리, 안전, 배려' 등을 경험하면서 신나게 놀 수 있는 법 놀이터, 작은 도서관과 영상 감상 관인 법 아름터로 구성되어 있다. 유아, 청소년, 시민 등 모든 연령대가 법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익할 수 있도록 법체험해설, 청소년법켐프, 시민로스쿨, 법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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